식도락(Food) 15

[서울/문래] 몽밀: 독특하고 맛있는 냉모밀/국수/덮밥 식당

문래역 근처에 있는 일식당인 몽밀 모밀, 덮밥, 국수요리를 하는 곳이다. 11시 30분 오픈이었는데 20분 쯤 도착해서 기다렸다. 주말이었는데 웨이팅은 없었음 오픈시간이 되어 자리에 앉았고, 전복 단새우장 냉모밀, 한우 국수, 청양고추 튀김 세 개를 시켰다. 종업원 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음식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다. 원래 매운걸 잘 못먹어서 청양고추튀김을 시킬까 고민을 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대만족 생각보다 맵지 않았고, 마요네즈소스랑 같이 먹으면 매운 맛을 잡아주었다. 단순히 청양고추만 튀겨낸 게 아니라, 청양고추에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감싸서 튀겨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전복 단새우장 냉모밀, 재료가 푸짐하다. 먹어본 냉모밀 중 가장 비싼 냉모밀이..

식도락(Food) 2021.10.31

[서울/등촌] 자이온: 분위기 있는 수제버거 맛집

등촌역 수제버거가 유명한 자이온이라는 식당 방문 저녁쯤 방문했는데, 들어가기 전부터 식당 분위기가 좋아서 설렘! 자이온은 1,2층으로 되어있고, 주문 후 2층으로 올라갔다. 제일 기본인 자이온버거 2개와 치즈프라이, 그리고 콜라를 시켰다. 1,2층의 인테리어가 확실히 독특하고 분위기 있었다. 고기는 육즙이 살아 있아있었고 만족스러웠다. 분위기 맛집 + 수제버거 맛집 인정 결론: 재방문 의사 있음!

식도락(Food) 2021.10.17

[서울/등촌] 모락우동: 등촌역 혼밥하기 좋은 가성비 맛집

오랜만에 우동이 먹고 싶어 방문한 곳 등촌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11시부터 오픈이었어서 오픈시간 얼마 되지 않아 방문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는다. 단품을 시킬 수도 있고, 세트로 시켜서 사이드로 돈가스나 불백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내가 선택한건 가츠우동과 불백 세트. 8500원이다. 다음에 오게 되면 우밥도 먹어보고 싶다. 우동 육수에 밥과 당면이라니, 신박하고도 맛있을 듯 김치, 단무지, 밥은 셀프로 가져가면 된다. 우동을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일반 분식집에서 파는 우동의 가벼운 국물 맛보다 훨씬 진하고 중독적인 국물 맛 인정 b 불고기도 달짝지근하니 조합이 좋았다. 결론: 다른 메뉴도 궁금해지게 하는 가츠우동 맛집. 재방문 의사 있음

식도락(Food) 2021.10.14

[서울/상수] 스미비부타동: 상수역 근처 무난한 부타동 식당

상수역 근처 스미비부타동이라는 곳에 갔다. 2층에 위치해있고, 들어가보니 2인용 좌석들도 있지만 벽쪽을 향해 일렬로 나있는 좌석들이 더 많았다. 혼밥하기에도 괜찮을 듯! 메뉴는 부타동 하나에 사이드(닭꼬치나 반숙계란 추가) 정도로 단순한 편이다. 부타동 (10,000원) 점보부타동 (12,000원) 인데, 배가 너무고파서 점보부타동을 시켰다. 점보라 그런지 양이 확실히 많긴 했다.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만족! 아쉬운 점은 간장소스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점? 그래도 무난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부타동 집인 것 같다. 결론: 무난한 부타동 식당으로 재방문 의사는 보통

식도락(Food) 2021.10.13

[서울/신촌] 정육면체: 미쉐린가이드에 나온 신촌 우육면 맛집(+ 웨이팅 팁?)

미쉐린가이드에 나온 유명한 맛집인 신촌역 근처에 있는 "정육면체"라는 우육면 식당에 방문을 했다. 오전 11시 30분 오픈인데,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주말이었기때문에 11시 10분쯤에 줄을 섰다. 다행히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었는데, 오픈 직전에는 줄이 꽤 길게 서서 한번에 다 입장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한번에 16명 입장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일찍와서 웨이팅 하는 걸 추천) 11시 30분이 되자마자,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메뉴 주문은 16명을 다 입장하게 한 후, 먼저 들어온 손님부터 받는 합리적인 시스템이어서 맘에 들었다. 우리는 제일 유명한 메뉴인 우육면 홍탕과 깨부수면, 그리고 유린기를 시켰다. 깨부수면이 시그니처 메뉴라는 평들이 많았는데,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땅콩과 ..

식도락(Food) 2021.10.11